안양시는 시민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는 고충사항 개선을 위한 공모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국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과제'를 다음 달 17일까지 공모하며 불편이나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해결하고 개선한다.


 분야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국민안전강화, 취업·일자리,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등 5개 분야다.


 시민은 물론 기업 및 소상공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복수 공모도 가능하다.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오는 10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3명 각 30만원, 장려 16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시는 제안된 과제 중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규제는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속하게 개선하고 법령개선이 필요한 규제는 관계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공모전에 102건을 응모해 최고상(우수상)을 받고 137건의 중앙부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 23건의 개선 수용을 성취한 바 있다.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규제개혁119-알림방)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시청 2층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031-8045-6504) 또는 전자메일(yuromi75@korea.kr)로 보내면 된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