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증차 추진 … 상반기 수도권교통본부 업무 인수도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400대 가량 늘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 19일 제 67회 수도권교통본부 조합회의 임시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M버스를 400여대 추가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에서 운행되는 M버스는 30개 노선에서 300여대이다.
또 대광위는 올해 상반기 중 수도권교통본부가 담당하고 있는 ▲수도권 광역버스 사업계획 협의 조정 ▲수원-구로 BRT사업 ▲수도권 시·도 유출입 버스노선 현황조사 등 17개 사무를 인수한다. 이외에도 광역·도시철도 확충 및 급행화, S-BRT(전용차로, 전용차량, 우선신호체계 등을 도입한 BRT) 등과 광역알뜰교통카드 보급 확대 등을 보고했다.
한편, 이날 조합회의에서 위원들은 수도권교통본부 해산을 의결했다. 경기도의회는 다음달 14일부터 열리는 제335회 임시회에서 수도권본부 해산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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