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결승서 당진정보고 3 대 2로 꺾어
인석현 MVP·김병완 코치 최우수지도자상
매원고등학교가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원고는 15일 경북 김천시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결승전(단단복복단)에서 당진정보고등학교에 3대 2(2-1, 0-2, 1-2, 2-0, 2-0)로 승리하며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매원고는 1단식에서 인석현이 상대 김성준을 물리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어진 2단식과 1복식에서 잇따라 패해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2복식에서 오성원-이유준 조가, 3단식에서 최성창이 각각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매원고는 이 대회에서 2016년과 2017년 잇따라 우승, 2연패를 달성했지만 지난해엔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는 데 이 충격을 극복하고 올해 다시 정상에 섰다.
매원고 인석현은 최우수선수에 김병완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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