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8동 경로당이 최신식 경로당으로 탈바꿈 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총 15억원을 들여 안양 8동 459의 7에 연면적 202㎡의 3층 규모로 남녀 주거용 공간과 주방, 거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필로티 구조인 1층은 주차장을 건립하고 공동작업장으로 활용한다.

지은 지 40년이 넘은 현재의 8동 경로당은 시설이 노후한데다 공간이 비좁고 화장실도 제대로 돼있지 않아 지역주민과 노인들로부터 여러 모로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부지를 매입해 신축 이전하기로 결정, 오는 5월 착공해 10월 완공할 방침이다. 또 이를 위해 신축에 따른 주민설명회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