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청년층 근검절약 정신 고취를 위해 재테크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매월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위치한 청년공간 범계큐브를 장소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이달부터 4월 24~25일, 5월 21일과 23일, 6월 26~27일 등 4회에 걸쳐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재테크와 관련한 의견교환이 이뤄지고 전문가의 강연이 마련되며 자존감과 스타트업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90일만 쓰면 부자 되는 가계부의 공동저자인 김혜원, 이천 작가가 방문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재테크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청년층이 주인공인 이와 같은 토크콘서트를 지속하기로 하고 이번 콘서트 참석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하반기 콘서트의 주제도 정할 계획이다.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청년공간 범계큐브는 66㎡면적의 열린 공간으로 이렇듯 청년층이 자유롭게 네트워킹 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사회의 한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경제개념과 알뜰지혜는 매우 유용할 수 있다"며, "6월까지 매달 열리는 토크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