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남북교류협력위원회(이하 남북교류위원회)가 구성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남북교류위원회는 최근 급변하는 평화적 납북관계에 부응해 지방정부차원의 남,북한 간 교류를 준비하기 기구다.
앞으로 위원회는 남북화해에 따른 정부정책에 능동적으로 대비한다.
또 지방자치단체로서 납북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논의와 남북교류협력기금 사업계획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평화통일교육과 역사탐방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안양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10억원의 남부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무원을 비롯 시의원, 민주평통위원, 대학교수, 유관기관(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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