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관내 기업체들에게 기업환경 개선 등의 지원을 위한 탐방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우선 동안구 관양동 평촌스마트스퀘어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네오셈(대표 염동현)을 방문했으며 이 업체는 반도체 테스트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2002년 설립됐다.


㈜네오셈 관계자는 "회사 인근 교통신호체계 개선과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시측은 "타당성 검토 후 개선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지역소재 대학과 협의해 우수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히고 청년층 일자리확보에도 협조를 구했다.


기업체 탐방은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매달 1~2개 기업을 선정해 탐방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1천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담보력 약한 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원과 열악한 업체의 기업환경 개선, 맞춤형 기업SOS 운영, 저소득 근로자 생활임금제 시행 등 다양한 기업지원책을 추진한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