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은 청서 대회의실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혁신교육지구 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2019 안양혁신교육지구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28일 교육청에 따르면 설명회는 학교의 교육주체인 학부모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지역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중,고 학부모회 회장, 학부모회 임원 28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혁신교육지구 추진 목적과 추진 방향, 중점 추진 과제 등을 안내했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안양시가 협약을 체결한 사업으로, 2019년에는 약 60억 2000만원의 예산으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시가 함께 15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습부진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희망심기 두루지원 프로젝트'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인문학 및 문화, 예술,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한다.


창의융합 미래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안양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양혁신교육지구 사업성과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경애 교육장은 "학생과 학교,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한 안양과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간 동반 성장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적 성장과 발전이 이루어지는 안양과천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