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제2차 정책협의회에서 생애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 계획과 2019년 하반기 고교무상급식 실시 등 7건의 안건을 논의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는 오는 2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도는 2019년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최와 출자·출연기관 총정원 범위 조정, 생애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 계획 등 3건을 안건으로 정했다.

이재명 지사가 공약으로 추진하는 생애최초 국민연금은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사업 신설 협의가 늦어지고 있고, 일부 도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어 협의회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도의회는 2019년 하반기 고교무상급식 실시와 공공기관 인사 청문 대상기관 확대(안),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의 환승손실보전금 분담기준 정립을 논의하며, 지난 제1차 회의에서 협의에 실패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사업도 안건으로 올린다.

한편, 이번 정책협의회는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염종현(부천1)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해 집행부 간부 공무원 14명과 도의원 16명 등 30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