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 일본 국제대회 복식 정상 이어 김다빈 중국서 단식 준우승
한나래(인천시청)·최지희(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요코하마 게이오 국제여자대회(총상금 2만5000달러)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나래·최지희는 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에서 오마에 아키코(일본)-루투야 보살레(인도)에 세트점수 2대 0(6-1, 7-5)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에 이어 국제대회 두번째 우승이다.
아울러 김다빈(471위·인천시청)은 ITF 간장 서킷(총상금 1만5000달러)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다빈은 10일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장잉(727위·중국)에 세트 점수 1대 2로(6-3, 2-6, 5-7) 패했다.
김다빈은 첫 세트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6대 3 승리를 거뒀지만 2, 3세트를 2-6, 7-5로 내줬다.
김다빈은 지난해 9월 영월 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이후 6개월 만에 ITF 국제 여자 서킷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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