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도움 드립니다”

 계속되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인천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의 지원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일 오후 부천상공회의소 강당에서 부천지역 50인이하 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자금지원 설명회」를 갖고 각종 지원시책에 대해 홍보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은행을 거치지 않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직접 대출받는 구조개선자금 가운데 신용대출부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즉석 상담과 자금신청을 했다.

 한국은행 인천지점은 3일 오전 관내 중소기업 금융기관 중소기업지원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중소기업 금융지원 대책위원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 운용방향과 최근의 중소기업 대출지원 강화대책, 총액한도대출의 지점별 한도 운용방향에 대한 설명과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금융애로를 해소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인천본부도 지역내 다른 업종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생산제품의 비교전시를 통한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인천이업종 교류 플라자」를 오는 18일 부평역앞 한국빌딩6층 대강당에서 연다.

〈엄홍빈·김진국기자〉

 중기청과 중진공은 이 행사를 통해 불황기 중소기업의 경영전략에 대한 세미나와 이업종교류회 기술융합화 성공사례등을 발표하고 회원들간 제품의 정보교환을 갖도록 연결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