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치준비 TF 회의
인천시가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를 목표로 2주마다 '민관협치'를 주제로 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5일 인천시청에서 민관협치준비 태스크포스(TF) 회의가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관협치준비 TF 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TF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성공적인 협치 시스템 도입을 위해 2주에 한 번씩 회의를 열기로 약속했다.

앞서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목표로 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이 참여한 TF를 구성한 바 있다. TF의 다음 회의는 다음 달 11일이다.

또 정책의 수립·집행·평가 등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추후 협치 원년 선포식과 협치와 관련된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인천만의 민관협치를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TF 회의가 꾸준히 계획된 만큼 시민들 역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