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수초등학교(교장 박미자)는 지난 1일 오전 10시 학교 강당에서 제86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감사'를 주제로 학부모, 재학생, 교직원들이 어우러져 졸업의 기쁨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본 행사에 앞서 졸업생들이 준비한 '행복한 별들의 졸업축제'와 그린나래 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진행됐다.
또 야광봉 응원을 모티브로 야광으로 빛나는 손모양의 소품을 사용한 쇼, 랩 공연, 다양한 스타일의 댄스 등이 펼쳐졌다.

이어 졸업생들이 친구들과 학교를 향한 마음을 담아 제작한 졸업식 영상이 상영됐다. 특히 졸업생 한명 한명이 직접 졸업장을 수여 받으며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박미자 교장은 "만남과 헤어짐은 모두 의미 있고 아름다운 일"이라며 "졸업생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