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설 연휴기간을 악용한 환경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4개조로 11명을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3단계로 나눠 다음달 13일까지 환경 오염배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과 주변 하천, 하수, 축산 폐수처리 소각 등 환경기초 시설, 악성 폐수 다량 배출업체, 도축장, 유기용제 취급업체 등이다.


 시는 설 연휴 기간(2월2∼6일) 동안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시는 또 순찰강화와 함께 폐수배출업소 사전 계도, 자율점검 등을 유도한 뒤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적발된 업체의 경우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화성 = 김기원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