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16~20일까지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와 인근 내동마을에서 씽씽나라 겨울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에는 팽이치기와 연날리기 등의 민속놀이, 눈썰매와 얼음썰매, 빙어잡기 등 겨울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농촌테마파크 농경문화전시관과 내동마을에서 연 꽃대로 요술봉 만들기, 수생식물인 마름열매로 목걸이 만들기 등의 공예체험과 연과 팽이 만들기, 양말 눈사람 만들기, 복조리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주말인 19~20일에는 내동마을 마을회관 앞에서 뜰채로 빙어를 잡는 빙어잡기체험이 열린다.
개인당 빙어 20마리를 잡을 수 있고 잡은 빙어는 집으로 가져가거나 내동마을에서 튀겨 먹을 수 있으며 썰매나 이글루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당 체험료는 1인당 1천원, 빙어낚시는 2천원, 썰매는 5천원이다.
겨울축제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농촌테마파크 입장료가 무료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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