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전국 문화재단 중에서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문화예술전문기관으로서 입지를 재확했다.

1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발생 가능성을 시스템 차원에서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이다.

또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관이자 각종 국제표준 ISO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에서 객관적인 인증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매뉴얼 및 지침을 제정해 부패방지 방침 수립, 부패 리스크 진단 및 평가, 모니터링, 개선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 전문 교육을 이수한 내부직원을 부서별 부패방지 준수담당자 및 내부 심사원으로 지정하여 재단 내부 심사 및 경영 검토를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 2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모두 통과함으로써 ISO 37001 인증을 받게 됐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대한민국 윤리경영대상 고객만족부문 대상과 용인시 출자 및 출연기관 반부패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5년에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획득(2018년 재인증 획득) 및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지난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등 조직 및 경영문화 발전을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