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마이스터 프로그램서 2팀 수상

인천 재능고등학교는 지난 11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수료·시상식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능고 2팀이 수상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을 가진 지식인으로 성장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어느덧 8번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에선 약 140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그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50팀만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다.

이날 재능고등학교 1학년 이진형, 위민석군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 수상과 함께 특허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장학금까지 받았다. 또 노진우, 김혜성, 이석윤군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제출한 '마마 턱받이' 아이디어는 아이의 수면과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IoT 기술을 접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재능고등학교 관계자는 "전국 단위 프로그램에서 재능고등학교 학생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재능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