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道 문화의전당서 올해 마지막 '렛츠 북앤무비'
▲ 뮤지션 랄라스윗.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 이동진 영화평론가.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 남궁인 작가.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문화의전당이 5일 올해 마지막 공연 '렛츠 북앤무비'를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각 계절마다 한 번씩 열리는 '렛츠 북앤무비'는 책, 영화, 음악, 이야기를 전하는 북콘서트로 책과 영화를 미리 공개한 후 공연 당일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의 공연 이다.
 
연말을 맞아 한해를 돌아본다는 의미의 '추억, 반짝이다 흩날려 사라지는'을 주제로 진행 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진행을 맡고 현직 의사이자 작가인 남궁인과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뮤지션 랄라스윗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남궁인 작가는 읽고 오면 좋을 책으로 페르난도 페소아가 지은 <불안의 서>를, 랄라스윗의 김현아는 박완서가 쓴 <그 남자네 집>을 추천했다.
 
또 이동진 평론가는 영화 '문라이트'를 추천하고, 랄라스윗의 박별은 영화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을 보고 오면 좋을 영화로 선정했다.
 
남궁인 작가는 응급의학과 의사인 동시에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차라리 재미라도 없던가> 등을 연달아 출간하며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렛츠 북앤무비'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토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뮤지션 랄라스윗은 인디씬에서부터 팟캐스트 '랄라디오', '랄라스윗의 이중생활' 등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들을 만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랄라스윗은 토크 뿐만 아니라 엔딩무대를 맡아 뮤지션으로서의 모습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R석 3만3000원, S석 2만2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로 하면 된다. 031-230-3440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