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정경은)가 지난 11월 15일부터 11월 21일까지 관내 19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대비 1.6p 하락한 89.0로 조사되어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내수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과 설비투자가 크게 감소하는 등 경제심리가 위축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2월 경기북부지역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9.0로 전월대비 1.6p 하락했다.


그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2.9p 하락한 87.3로 나타났다.


내수판매전망(91.1→89.5), 수출전망(84.6→82.7), 영업이익전망(85.7→84.2), 자금사정전망(80.4→79.3) 등 전 항목에서 하락했고 역추세인 고용수준전망(92.9→94.9)도 다소 악화됐다.


18년 11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 경영애로(복수응답) 응답을 보면 인건비 상승 (59.7%)이 최다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며 이어 내수부진(44.9%), 업체간 과당경쟁(43.4%), 원자재 가격상승(31.6%), 인력확보난(29.6%) 순으로 나타났다.


18년 10월 경기북부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6.6%로 전월 대비 0.3%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