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1일 2018학년도 초중고 633교에서 통일시민교과서를 다른 과목과 결합한 주제중심의 융합수업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이 발행·보급한 통일시민교과서는 초등학교 389교, 중학교 113교, 고등학교 131교에서 채택했으며 교과내, 교과 간, 창체 교육과정 간 융합을 통해 통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 초등학교 통일교육은 통일 관련 체험장 활용, 학교 안 교육환경 조성,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통일교육 등으로 학교와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되며 통일 관련 체험장으로는 통일교육원, 임진각 평화누리, DMZ 생태평화공원, 파주 평화통일 체험장,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평화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장소를 체험하면서 통일에 대한 열망을 키우도록 했다.

또한 학교 안 공간을 통일관련 학생 작품을 게시한 갤러리, 통일 관련 책들을 모아놓은 도서관, 남북한 특화작물을 재배하는 텃밭 등을 구성하여 학교 안 일상생활 중에 평화와 통일을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