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19분쯤 중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도척졸음 쉼터 부근을 달리던 8.5t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화물차 운전자 김모(35)씨가 김해에서 화물을 싣고 출발해 중부고속도로를 이용, 서울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주변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호를 보내와 차량을 갓 길에 멈춘 뒤에야 화재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 밑바닥과 화물차에 적재된 프라이팬, 냄비 등 이 불 타 소방서 추산 32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소방서는 김 씨의 신고로 소방관 46명과 소방차량 17대를 동원해 긴급 진화에 나서 출동 30여 분만 인 22시50분쯤 화재를 진압했으며, 조수석 뒷바퀴가 타고 있었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 김 씨가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고 주변을 지나던 운전자들도 소화기로 화재진압을 도와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며 "차량 내 소화기 비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광주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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