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인근에 세계적인 조형작품이 세워졌다.
오라카이송도 호텔이 개관 5주년을 앞두고 유명 팝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의 작품 '호프(HOPE)'을 정문 앞에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출생인 로버트 인디애나는 러브(LOVE), 이트(EAT), 다이(DIE) 등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5월 타계했지만 글자를 활용한 특유의 작품들은 전 세계 도시 곳곳에 남아 있다. 국내의 경우 서울 명동 대신파이낸스빌딩 앞에 러브 작품이 세워져 있다.
오라카이송도 관계자는 "내년 5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해 설치한 이 조형물은, 희망찬 호텔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송도를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도 환영의 인사를 내보이는 작품"이라며 "호텔 자체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시민들과 송도를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도 의미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