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5일 신관 임상의학연구소에서 빅데이터통계분석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빅데이터통계분석 센터 개소는 국내병원에서도 진료가 점차 인공지능(AI),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병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개소식에는 박태철 병원장, 이혜경 연구부원장, 김진우 연구전담의,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박용규 교수, 한경도 연구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이어 빅데이터 연구의 추세 및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빅데이터통계분석센터는 의정부성모병원과 가톨릭의과대학 의생명교실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 네트워크와 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활용해 경기북부 도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빅데이터통계분석 센터 연구부원장 이혜경 교수는 "미래의 인공지능 AI 시스템을 준비하고 각종 건강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