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 문화·민속 예술의 도시
매우 가치 있는 일 적극 지원
▲ 서철모 화성시장이 인천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국악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미래의 전통 문화를 이끌어갈 많은 국악인이 발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제 5회 화성시 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를 후원한 서철모 화성시장은 3일 축사를 통해 "청소년의 역량을 남김 없이 발휘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시장은 "화성시는 농경 문화를 바탕으로 마을 마을의 독특한 가락과 소리를 가진 전통 예술의 도시"라며 "새로운 문화가 끊임없이 생겨나고 사라져가는 현 시점에서 우리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국악경연대회가 열리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경연대회가 벌써 5회째를 맞이하면서 참가자들이 매년 늘어나 전국대회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미래의 전통문화를 이끌어갈 국악인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고 했다.

서 시장은 "화성시를 방문한 참가자들 모두가 경연대회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해 주기 바란다"며 "미래의 한국 국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화성=이상필기자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