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31일 포천시에 소재한 한과문화박물관에서 김민수 양주출입국소장을 비롯한 사회통합협의회 위원,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외국인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민자와 함께하는 전통한과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재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전통 및 음식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에서 온 응웬티투이(유학생) 씨는 "한국의 전통음식을 실제로 만들어 보기는 처음으로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고 아직 낯설었던 한국생활에 더 열심히 적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