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0일 오전 수원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선수, 선수가족, 지도교사,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도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5일~12일 여수엑스포 등 전남지역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자동차정비 등 50개 직종 1,845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50개 전 직종에 162명의 선수가 출전한 경기도대표팀은 금메달 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3개 등 88명이 입상, 최종 점수 1,657점을 획득해 경북에 이어, 준우승(전국 2위)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대회 금·은·동메달 등 입상자에게는 최대 1,200만원의 상금,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인 삼성전자·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취업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직종별 금·은메달 입상자는 2017년 전국대회의 금·은메달 입상자와 함께 국가대표 선발전 경쟁에 참여해 2019년 러시아(카잔)에서 개최되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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