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부용고등학교가 2018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에 16팀(32명)이 참가해 13팀(26명)이 수상하는 단일 학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는 수학·과학·예술 등의 주제를 갖고 팀원 간에 아이디어를 내어 구조물 등 제작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는 대회로 올해 국내·외 학생 1천여명이 참여했다.


대회에 참여한 1·2학년 부용고 학생들은 매카트로닉스 부문과 폼보드 부분에 응시했다.


매카트로닉스는 빨대와 같은 플라스틱 막대를 연결해 자동차를 만들고 핸드폰으로 운전하면서 장애물을 통과하고 미션을 수행하도록 제작됐고 폼보드는 곡선과 입체 적용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대상 수상 팀(부용고 2 강채연·이여진)은 신체의 신비를 탐험하는 과정을 회전과 수학·과학적 원리를 적용해 구안했다.


정미라 부용고 교장은 "국제 수리과학창의대회에서의 성과를 통해 학생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더욱 쳬계화되고 과학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부용고와 의정부교육이 세계 수리과학 창의 교육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