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5동(동장 김길호)은 20일 '10월의 어느 멋진날에'란 주제로 너부대 근린공원 일대에서 '제15회 너부대 문화축제'를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5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중호)가 주관이 되어 광명5동 주민자치센터, 광명서초등학교, 광명장애인복지관, 해냄청소년활동센터 등 관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먼저 광명5동 난타공연 '너부대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예술한마당(오동오동열전 1, 2부)과 각종 전시&체험관, 먹거리장터 경품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너부대 테마파크 새단장 기념으로 특별히 추진된 너부대근린공원에는 너부대 축제 마스코트 토실이 조형물이 제작되었고, 장승, 동화 속 주인공 벤치, 너부대 풍차도서관, 힐링 그네, 너부대의 역사와 유래를 말해주는 대형 히스토리 북 이야기 조형물, 이야기가 담긴 항아리 동산 등 문화와 예술이 피어난 너부대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길호 광명5동장은 "어느덧 제15회를 맞이한 너부대 문화축제는 광명시 마을축제의 효시로서 명실 공히 광명시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축제를 통해 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소통하며 친목도 도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중호 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손님을맞이하기위해봉사와 헌신을 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너부대 문화축제가 품격있는 축제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광명 = 박교일기자 park867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