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소속 회원 200여명은 최근 2018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안동의 월영교와 하회마을을 찾아 문화 활동을 벌였다.

월영교는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로 조선 중기 원이엄마와 그 남편 사이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의 사연이 간직된 나무다리이다.

안동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로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된 지명이며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방문지로도 유명하다.

이어 어르신들은 가을이 내려앉은 하회마을에서 류성룡 선생의 고택인 충효당을 찾아 사진을 찍고 하회탈춤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