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지난 17일 지역 내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원예특작분야 평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원예특작분야 시범사업 추진결과 사례 발표 후 타 지역 선진농업현장 견학 순서로 이어졌다.

이를 위해 옹진군 지역 농민들은 충남 부여와 전북 전주를 방문해 버섯·곤충 농장 등을 둘러봤다.

올해 옹진군은 원예특작분야 시범사업 21개를 진행하며 16억9000만원을 투입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설 조성과 친환경 농업마을 육성 등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기술보급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