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독자제공

8일 오후 3시50분쯤 인천 서구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완정사거리 마전지구에서 서구청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 위에서 A씨(46)가 몰던 승용차가 5차선과 6차선 사이를 주행하려다 정차돼 있던 차들을 들이받으면서 났다. 이 충격으로 차들이 앞차들과 또다시 부딪히면서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날 사고로 일부 운전자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조사중 A씨가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돼 음주측정을 했다"며 "추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