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춘의동 복지협의체 및 희망봉사단 자원봉사자 17명은 추석을 맞이하여 정성껏 빚은 송편을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100가구와 복지시설 2곳에 전달했다.


 춘의동 복지협의체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송편 나눔 행사를 제안하고 희망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17명이 참여해 이뤄졌다.


 행사 진행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인 봉사자들은 관내 떡집에서 수작업과 기계를 활용하여 콩과 깨를 넣어서 빚은 송편을 찜기에 찌고 식혀 포장했다.


 이렇게 빚은 송편은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그룹홈 등에 전달해 송편 나눔에 참여한 봉사자와 전달받은 대상자 모두의 얼굴에는 오고가는 이웃의 정으로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


 박정출 춘의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추석 명절에 소외된 주변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지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