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14일 청내 Wee센터에서 '미래희망 프로젝트'참여희망 학생 8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미래희망 프로젝트'는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있거나 가정형편으로 진로개발에 대한 지출이 여의치 않은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한편 직업교육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미래 설계를 돕고자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 '미래희망 프로젝트'는 제과제빵을 주제로 한주요리직업전문학교와 연계하여 방과 후 3개월에 걸친 직업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이를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전문제과제빵자격증이 발급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하루하루 아무 계획 없이 살아왔었는데 제과제빵 기술을 익히며 스스로의 미래를 위해 이제 무언가를 준비하는 것이 뿌듯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