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박람회 31개 기업체 참여

인천 동구는 지난 11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과 중장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 및 중장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박람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31개 기업체와 구직자 210여명이 참석한 소규모 맞춤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현장 면접과 직업상담, 구직자 스트레스 상담 등 취업과 관련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중 절반 이상인 107명이 면접을 통해 채용에 성공했다.

구 관계자는 "채용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찾은 주민이 생겨 기쁘다"며 "오는 11월에 예정된 청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 박람회 역시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