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에서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시아경기대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팔렘방에서 동시에 열린다.
인도네시아는 1962년 제4회 자카르타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두 번째로 하계 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45개국에서 1만1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총 40종목 67개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펼친다. 이 중 볼링, 조정, 세팍타크로, 사격 등 17개 세부종목은 팔렘방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금메달 65개 이상 6회 대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목표로 출전한다.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이 선수단장을 맡았다.
우리 선수단은 수영, 양궁, 육상, 배드민턴 등 총 39종목 1044명(선수 807명, 경기임원 186명, 본부임원 51명/단일팀 남측선수단 포함) 규모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약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낙연 국무총리,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김성조 선수단장, 회원종목단체 및 시도체육회 관계자 등이 나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인천에서는 적응 차 인도네시아에서 훈련 중인 선수 및 프로구단 선수를 제외한 15개 종목 32명의 선수와 강인덕 인천시체육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체육회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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