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테크노파크 인천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인천일보사가 공동 개최한 `2001 인천창업벤처박람회(INVEX 2001)"" 부대행사인 `바탕화면 공모전"" 결과, 공현지양(인천 창영초 5년)이 최우수상을, 최지아(동춘초 5년)·백다현(동춘초 2년)양이 우수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바탕화면 공모전""은 지난 10월13~23일까지 인천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INVEX 2001"" 부대행사로 모두 375명이 응모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공현지양은 `파도""란 제목의 바탕화면을 제작했는데 인천 앞바다와 파도를 추상적이고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표현, 초등학교 5년 수준을 뛰어넘는 작품이란 인정을 받았다. 공현지양은 재단법인 송도테크노파크 이사장상을 수상한다.
 `눈사람 가족""을 만든 최지아양은 눈사람 가족을 통해 가족의 화목을 표현한 점이 돋보였으며 특히 눈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한 방향을 보고 있도록 한 수준높은 솜씨를 인정받아 인천일보 사장상을 받게 됐다.
 `허수아비""란 제목의 바탕화면을 제작한 백다현양은 허수아비의 구도를 잘 표현했으며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을 제작해 인천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장상을 수상한다.
 이밖에 한연경양(창영초 1년)을 비롯, 19명의 어린이가 입선, 재단법인 송도테크노파크원장상을 수상했으며 단체상 수상의 영광은 동춘초등학교가 안았다.
 수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재)송도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송도테크노파크 김형석 과장은 “이번 공모전 심사기준은 창의성, 테크닉, 인천의 특징이 있는가에 중점을 뒀다”며 “21세기 정보화시대 주역이 될 인천지역 초등학생의 정성과 창의성이 맘껏 발휘된 자리였다”고 말했다.〈김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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