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일 마련한 테러대비종합대책은 새로운 유형의 테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 정부의 대처능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그동안 군경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돼온 정부의 대테러업무 수행방식을 무력·화학·생물·방사능·사이버테러 등 분야별 테러대비태세로 전환키로 했다.

으며 이달말까지 각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키로 했

 다음은 주요내용.
 <&28022>테러대응체제 개선=▲총리가 의장인 `국가대테러 대책회의""를 신설, 대통령 및 국가안전보장회의의지휘를 받아 정부 테러관련 정책을 총괄. ▲무력(행자).생물(복지).화학(환경).방사능(과기).사이버(정통부) 등 5개 분야별 대비태세로 전환. ▲국정원에 설치되는 `대테러센터""는 5개 분야별 테러대책본부를 지원하고 국가대테러대책회의 사무국 기능 수행 ▲테러상황에 따른 단계별 지휘체계 정립- 피해지역 및 규모가 국지적.소규모이며 단기간내 수습이 가능할 경우(1단계)는 분야별 대책본부(주관부처) 책임하에사태 수습, 피해지역 및 규모가 광역·대규모이며 범정부적 자원동원이 불가피한 경우(2단계)는 국가대테러대책회의의 총괄지휘하에 대테러센터를 중심으로 수습. 2단계시 인력은 민방위소집을 통해, 자원은 충무계획에 준하는 동원을 실시.
 <&28022>무력테러 대비대책=▲테러취약국가 취항노선에 대한 대테러 안전점검 및 원자력발전소.방송통신시설 등 국가중요시설의 테러예방활동 강화 ▲폭발물 제거차량 등 대테러 장비보강, 고속보트 10척.순찰정 4척 건식잠수복 100벌 등 해상 대테러 장비 보강
 <&28022>화학테러 대비대책=▲사고대비 물질의 유통 및 취급실태, 저장량 등에 대한 정보망 구축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정보센터 설치 및 월드컵 경기장, 대규모 화학공장 등화학테러 우려지역에 대해서 물질별 화학테러 대응시나리오 작성
 <&28022>생물테러 대비대책=▲월드컵 대비, 일본 전염병연구소와 정보공유 등 공조체제 구축 ▲탄저.페스트 등 전염병 예방.치료제 비축 확대(7만명.1주 사용분 →7만명.8주사용분) ▲역학조사요원.일선 경찰 및 구조대원 등을 위한 개인보호장구 및 제독물품 보급 ▲천연두, 보툴리즘 중독증을 법정전염병으로 지정, 탄저는 3종전염병에서 1종 전염병으로 변경 ▲전국 19개 권역 응급의료센터 및 10개 도시 100개 응급의료기관을 생물테러 감시기관으로 지정.운영 ▲생물테러 조기경보시스템 도입
 <&28022>방사능테러 대비대책=▲원전 등 주요 원자력시설을 국가보안목표 `가""급으로 지정 ▲원전 등 주요 원자력시설 상공에 대한 비행제한조치 강화 ▲군 방사능 감시망과 연계해 종합감시체계 구축 ▲환경 방사능 감시망 확충- 방사능 측정소(10→15개소), 무인감시포스트(7→20개소)로 증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