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용역들어가

 인천시가 승기천의 유지용수 확보를 위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
 시는 20일 “승기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키 위해 내년초에 유지용수 확보방안 타당성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 타당성 조사는 승기천으로 흐르는 물이 없어 우기를 제외하고는 하천이 말라 오염이 심각한 추세를 막아보자는 데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승기천하수처리수 활용방안 ▲해수유입 활용방안 ▲지하철 터널용수 및 인근 지역 지하수 활용방안 ▲상류부 소형간이하수처리방안 중 최적의 방안을 도출한다.
 시는 또 승기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꾸미기 위해 조성방식과 환경개선 시설 설치 방안을 마련한다.
 이 밖에 남동공단 유수지의 수질오염 개선을 위해 퇴적 오니의 주설 및 처리 방안과 배수갑문 개선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벌인다.
〈박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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