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의 항로이탈 여객선에 대한 경고사격 발생 이후 서도면 주민들이 항로폐쇄 등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8일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주민들은 김선흥 군수 등과 함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 기존항로 폐쇄 및 신규항로 신설 등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주민들은 해양수산부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북방항로는 남방항로에 비해 운항시간이 1시간30여분이나 더 걸리는데다 바다 속에 갯벌과 모래산이 수시로 형성되는 바람에 예기치 못한 해상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강화북방 연안여객항로 폐쇄와 남방항로 증설 등 승객안전 차원의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북방항로가 안전항로가 아니라는 것은 최근 군부대의 여객선 발포사건에서 증명됐다”며 “이같은 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왕수봉기자〉
sbking@inchonnews.co.kr
8일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주민들은 김선흥 군수 등과 함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 기존항로 폐쇄 및 신규항로 신설 등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주민들은 해양수산부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북방항로는 남방항로에 비해 운항시간이 1시간30여분이나 더 걸리는데다 바다 속에 갯벌과 모래산이 수시로 형성되는 바람에 예기치 못한 해상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강화북방 연안여객항로 폐쇄와 남방항로 증설 등 승객안전 차원의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북방항로가 안전항로가 아니라는 것은 최근 군부대의 여객선 발포사건에서 증명됐다”며 “이같은 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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