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제2대교 건설공사가 소요예산 1백5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준공 예정일인 내년 8월 순조롭게 개통될 전망이다.
 8일 강화군 관계자는 당초 사업비 1백50억원중 38%인 40억원만을 확보, 공기내 완공에 차질이 예상됐지만 사업비 전액이 마련돼 내년 8월 예정대로 준공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예산확보에서 제2대교가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국제적 관광특구 개발을 위한 접근 편이성을 높인다는 점과 강화지역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는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된다는 명분을 내세워 정부측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 제2대교가 개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은 물론 월드컵 붐과 더불어 강화가 국제적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왕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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