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해병과 함께 하는 제1회 강화해변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7일 인천시 강화군 전등사 입구 사거리에서 막을 올린다.
 인천일보와 인천시 강화군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 해병2사단(청룡부대)이 특별 후원한 이 대회는 32.195㎞와 10.5㎞ 2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 당일 오전 11시 정각에 32.195㎞ 참가자들이 먼저 떠난 다음 10분 뒤 10.5㎞ 참가자들이 출발한다.
 코스를 보면 32.195㎞(시간제한 4시간45분)는 전등사 입구 사거리에서 출발해 심도산업~마니산 입구~석모도행 선착장~흥왕리 천주교회~동막해수욕장~함허동천~보릿고개를 거쳐 다시 전등사 입구로 골인한다.
 10.5㎞(시간제한 없음)의 경우 전등사 입구~덕포리 입구~상촌마을 입구~길화교 삼거리~보릿고개를 거쳐 출발지로 들어온다.
 주최측은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지난 6월 코스에 대해 공인을 받았다.
 한편 주최측은 대회 당일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과 인천에서 강화 전등사까지 왕복 운행하는 마라톤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서울역 광장(공영주차장 자유의 집 앞), 잠실종합운동장역(정신여고 방향 지하철 출구), 인천은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각각 오전 7시30분 출발한다.
 신청은 20일까지이며 서울의 경우 개인 1만원, 단체(4인 이상) 9천원, 인천은 개인 9천원, 단체(4인 이상) 8천원이다. 신청접수는 태화관광(☎032-762-9101~3)으로 하면 된다.
〈엄홍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