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시화방조제 건설로 조성된 시화 북측 간석지 3백17만평을 첨단 벤처 제조시설용지로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건교부는 북측간석지를 첨단 벤처업종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및 유통단지, 관광·휴양단지로 개발키로 하고 환경부·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관련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최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시화호 북측 간석지 개발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맡게 되며 3백17만평중 1백13만평은 산업용지로, 32만평은 지원용지로, 23만평은 상업용지로, 9만평은 관광휴양용지로, 1백40만평은 공공시설용지로 개발된다.
 총 사업비는 4천8백96억원이며 이중 수자원공사가 1천9백49억원, 지방자치단체가 2천9백4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향후 환경·교통·인구영향평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에 시화호 북측용지 개발에 착수해 2011년에 완공할 예정이라며 2천억원의 개발이익이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