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가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이 함께 시상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은 22일 제131회(2001년 8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인천일보 인치동·박준철·송금호기자가 보도한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밀입국비리 사건""을 지역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인천일보는 지난 5월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조선족 불법 밀입국에 조직적으로 개입된 사실을 추적보도, 검찰수사를 통해 건국 이후 최초로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밀입국비리를 드러나게 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31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인천일보는 지난달에도 금융기관 직원들의 지방세 횡령사건을 특종보도해 제130회 `이달의 기자상""(지역취재보도부문)을 수상했다.
〈남창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