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35>…공식행사가 열린 이천 행사장에는 김대중 대통령내외를 비롯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 남궁진 청와대 정무수석, 한나라당 손학규, 박혁규 의원 등 상당수 정치인과 주한외교사절단 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세계대회의 위용을 과시.
 특히 김 대통령은 이날 행사를 마친 후 세계도자센터를 관람하며 우리나라의 청자와 백자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관계자들을 격려.
 <&27835>…개막식 행사에서는 도예인 서광수씨(54)와 도립무용단이 김 대통령 내외에게 봉송된 영원한 도자의 불을 전달하고, 이를 다시 김 대통령이 유승우 이천시장과 초등학교 도예꿈나무에게 전해 세계도자센터앞 토야불씨대에 안치되면서 절정.
 이날 전달된 도자의 불은 지난해 1월1일 이천 설봉산에서 채화된 것으로 해강도자미술관에 보관되오다 이날 행사장으로 운반돼 토야불씨대에 안치.
 <&27835>…이날 개회식에 초청된 내빈들은 공식행사후 국보급 도자기전시관을 둘러본 뒤 하나같이 원더풀을 외치면 감탄사를 연발.
 세계현대도예전의 초청작가로 현대도예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 피터 볼커스와 현대도자조각을 대표하는 일본의 준 가네코, 엑스포 서양유물 책임 큐레이터이자 세계도자협의회장 루돌프 슈니더, 아메리칸 세라믹스 편집장 닉 먼로 등은 국내 도자작품에 깊은 관심을 표출.
 <&27835>…개회식 직전 날이 흐려지자 걱정스러 표정을 지으며 우산을 준비하던 조직위관계자들은 쾌청한 날씨속에 행사가 잘 마무리되자 대박이 터질듯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흐뭇한 표정.
 조직위 관계자는 먹구름이 밀려와 큰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날씨가 신선해 다행이라며 행사가 성공리에 끝난 것이라고 역설.
 <&27835>…이날 행사가 끝나자 참석한 주한사절들은 이천행사장의 테마파크 곰방대가마로 들어가 흙벽돌로 흙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그대로 살린 것을 둘러보며 한없이 감탄하는 모습.
 이들은 과일나무, 뱀, 피자, 아이러브유, 개구리, 의자, 각종 동물 조형물이 들어서는 아기자기한 토야랜드를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기도.
 <&27835>…개막식이 열린 이천 행사장에는 토야열차가 설봉공원 수변무대를 출발, 내부 순환도로 1.3㎞를 운행하며 첫선을 보이자 공원에 나온 시민들이 하나 둘씩 탑승하며 즐기기도….
 깜찍하고 귀여운 토야열차는 무궤도열차로 동력차 1대에 장애인 객차 1량, 일반 객차 2량 등 모두 3개 객차로 탑승인원은 54명.〈심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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