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근태 최고

　민주당 김근태 최고위원은 5일 “각종 국정현안이 여야간 대립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정쟁이 없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함평 나산 수변공원에서 열린 새천년민주당 함평·영광지구당 함평군 당원단합에 참석, 격려사 및 시국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은 “한나라당이 민생, 외교, 안보 문제 등 모든 현안을 정쟁으로 몰고가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운영할 능력과 기본적 양식이 없는 한나라당이 현재의 발상으로 정권을 잡으면 국정혼란 초래는 불보듯 하다”며 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야당이 언론사 세무조사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 분위기 조성용이라고 색깔론 공세를 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그런 비논리적고 무책임한 주장을 하는 것이 현재의 야당”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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