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312명에 근접

 올들어 7월말 현재 국내에 입국한 탈북자는 309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귀순한 북한 이탈주민 312명 규모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가정보원은 북한이탈주민 서한준씨(30·가명) 등 18명이 최근 제3국을 경유, 입국해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확한 신원, 탈북 및 입국 경위 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이들은 노동자 11명, 학생 등 청소년 5명, 무직자 2명이며, 이중 가족단위 입국자는 3가족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근 탈북자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입국하는 북한 이탈주민은 600~8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