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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고려와 조선의 서울이라 할 수 있는 개성, 한양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오래전부터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온 곳이며, 현재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담은 명승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륙교를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으며 마니산(참성단), 고려궁지, 전등사(삼랑성) 등 역사관광지를 비롯해, 아르미애월드 농경문화관, 옥토끼우주센터 등과 같은 테마공간도 품고 있어 자녀들과 단란하게 가족여행을 다녀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최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이색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강화도의 농촌을 테마로 흙길 걷기, 용두레 돌리기, 완초 이용해 전통 화문석 제조 해보기, 트랙터 타고 갯벌체험하기 등 다양한 강화도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러 방문하는 이들도 많아졌다고 한다.

강화도의 다양한 역사 관광지와 테마파크, 체험 프로그램들로 마음이 풍족해지는 시간을 보냈다면, 이제는 배의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맛있는 음식들로 입을 즐겁게 해줄 차례다. 강화도 맛집으로 추천할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

KBS 2TV의 유명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도 방영되어 화제가 되었던 ‘갯배생선구이’를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다. TV에 소개된 곳은 속초에 위치한 본점이지만 강화도에도 새롭게 2호점을 오픈하여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기도 했다.

가장 인기메뉴인 모듬생선구이정식을 주문 시 고등어, 조기, 청어, 가자미 등 제철생선과 더불어 기본찬과 순무김치, 오징어, 꽁치, 새우가 초벌구이되어 나온다. 생선 또한 미리 초벌 되어 나오기 때문에 비린내가 나지 않고 숯불향이 가득 배인 생선살을 맛볼 수 있다. 생선을 굽는 전용 도구가 준비되어 굽기도 편하며, 직원들이 생선 뒤집는 때에 맞춰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속초의 대표먹거리로 불리는 오징어순대도 이 집의 별미로 알려져 있는데, 계란물을 입혀 구워 나오는 기존의 방법과 달리 ‘갯배생선구이’의 오징어순대와 아바이순대는 계란물 없이 그대로 찐 상태로 나와 오징어순대 고유의 담백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갯배생선구이를 강화도 맛집으로 강력 추천한 한 손님은 “TV에 방영된 유명 생선구이집이 속초를 건너 강화도까지 오게 돼 반가운 소식이다. 초벌 되어 숯불향이 가득 나는 생선구이 맛이 무엇보다 특별하고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에도 항상 감동을 받는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