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한달동안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에 동참할 청소년 및 학생들의 봉사활동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말과 전통시장 장날 등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날(12회)을 선정해 지역 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 횡당보도 이용 등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시장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은 전통시장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교통질서에 대해서 무심했었는데 어린 학생들이 교통안전에 대해서 안내하는 것을 보며 민망함과 함께 반성을 하게 됐다는 공감을 얻었다.

박숭각 대장은 "이번 2회 캠페인도 주민들이 참여율과 함께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 3월 신학기가 개학된 이후 매월 연중 주말에 실시하는 것도 검토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상시 함께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나겠다"고 말했다.


/평택 =이상권기자 lees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