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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최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공무원 20여명 등이 참여해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는 청각·언어장애인과 소통행정을 위한 수화교육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화교육은 지난 9월부터 매주 목요일 2시간씩 3개월간 평택시 수화통역센터 전문 수화통역사의 수어교육으로 기초 수화와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관공서 업무용 수화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화교육을 통해 전문가 수준의 완벽한 수화통역 서비스의 제공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의사소통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소통의 첫걸음 이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와 수화통역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수화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택 =이상권기자 lees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