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유니세프가 24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등 6개 기관은 아동권리 및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상호 정책에 협력하게 된다.

지역 사회가 아동 기본권의 가치를 공유하도록 노력하고 차별대우와 착취, 학대, 방임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유니세프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를 실현하는 지역 사회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부천시는 올해 4월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현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아동이 부천의 미래이자 희망이며, 아동의 행복이 부천시 전체 행복의 기초라는 신념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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